[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유통업계가 이례적으로 기업 차원에서 그들의 데뷔를 축하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2023 BTS 페스타’와 협업한다. 기획전은 ‘방탄소년단 레시피’로 잘 알려진 들기름 막국수, 안심가츠 샌드, 아롱사태 전골 등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레시피의 재료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방탄소년단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기획전 상품을 특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023 BTS 페스타’ 한정판 장바구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주 차인 18일까지는 화이트 버전, 2주 차인 19~25일까지는 퍼플 버전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100% 당첨 랜덤 선물도 준비됐다. 선물 뽑기에 참여한 모든 컬리 고객에게 최대 1만 5000 원 할인 쿠폰과 오늘의 방탄소년단 노래를 추천한다. 컬리 관계자는 “2023 BTS 페스타를 멤버들이 추천한 레시피를 직접 요리해 보는 즐거움과 10주년을 축하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12~2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 위드 더현대 서울’을 개최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로나19의 여파가 끝난 후 처음으로 백화점업계가 연말마케팅을 맞았다. 백화점업계는 건물 외관과 내부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더현대 서울 5층은 사운즈포레스트에 1000평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을 콘셉트 'H빌리지'를 꾸몄다. 이 곳은 인증샷을 찍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더현대 관계자는 13m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120그루의 나무, 11개의 통나무집, 6000개의 조명등으로 크리스마스 타운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매일 오후 5시 30분과 6시 30분, 7시 30분에는 캐롤과 함께 라이팅 쇼도 진행된다. 친구들과 이곳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했다는 대학생 김지영(22)씨는 "주거지 주변의 백화점들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더현대에 오기 위해 대중교통을 여러차례 환승해서 이곳에 왔다"면서 "구 신세계백화점 본관과 롯데백화점 본점이 있는 명동보다 MZ세대들 사이에서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로 유명한 곳"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업계가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 장식을 통해 페스티브(Festive)시즌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면서 "코로나